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임 선생님을 교체해달라고 집단건의를 했다고 한다. '인터넷시대' 초등학생들의 영민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림자도 밟지 않았다는 시대의 '선생님의 권위'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사태는 초등학생들이 본연의 자세를 일탈하고도 남음이 있다. 모름지기 학생들은 학생들의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선생님들에게 모든 짐을 떠맡길 수는 없는 일이다. 권리는 줄어들어만가고 져야할 짐은 점점 늘어만 가는 것이 교육현장의 실상이다. 잘못한 학생에게는 채찍이 필요하다. 황폐해지는우리교육의 현실이 너무 참담하다. 교육이 황폐해지면 우리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다.
윤석용(포항시 남구 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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