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가 7월 3일 인기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Ⅳ'를 새로 시작한다. (방송시간 금. 오후6시 40분)
90년부터 92년까지 이미 3차례 선보인 '날아라 슈퍼보드'는 국산만화의 자존심을 지켜온 국내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KBS와 만화영화 전문 프로덕션 한호흥업이 공동제작한 '날아라 슈퍼보드'는 92년 11월 29일 주간시청률 42.8% 기록을 남길 정도로 어린이 시청자들로부터 인기가높은 시리즈물이다.중국 고전 서유기를 현대감각에 맞게, 또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이 시리즈는 가수 김수철의주제가 '치키 치키 차카 차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판을 치는 방송 현실에서도 정작 우리 아이들은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국산 만화영화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이번에 방송되는 제4부 13편은 3백년동안 천상의 감옥에 갇혀 있던 악의 화신 미칠왕이 옥황상제의 외동딸 이슬공주의 실수로 탈출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미스터 손을 필두로 저팔계, 사오정이 다시 뭉쳐 미칠왕의 부하 긴머리괴물에 붙잡혀 간 삼장법사와 이슬공주를 구하러 먼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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