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상황이 정말 심각해져서 점차 일거리가 줄어드는 가운데 15세에서 29세에 이르는 청소년층의실업이 작년 이맘때에 비해 1.9배나 늘어났고, 전체 실업자의 42%를 차지했다.한국노동연구원 정인수박사가 '청소년층의 실업문제'에 대해 발표한 실업실태 분석에 보면 4월말현재 청소년층 실업률은 11.8% 60만2천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42%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IMF경제난 이전의 청소년층 평균 실업자 31만3천명에 비해 1.9배나 늘어난 것으로이중 고졸 이하가 69.8%(42만명), 대졸이상이 30.2%(18만2천명)을 차지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는 지난해 4월에 비해 각각 13.7%, 2.3%씩 줄어든 반면, 청년층 실업자는 23.9%, 10.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층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졸자보다 장기실업의 우려가 큰 고졸 이하의 실업대책에 비중을 두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정인수 박사는 일반인의 실업률이 3%에 이르는 것에 비하면 청소년층의 실업률만 늘어나는 것은아니지만 청소년 인턴사원 활용, 실업계고 미취업자에 직업훈련 강화, 실직가정 청소년 학자금 장기대출 등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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