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북, 대구지구 청년회의소(JC) 회원및 가족 3천여명이 함께 참가하는 '동서화합을 위한 청년회의소 회원대회'가 11, 12일 이틀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다.
그동안 우호관계를 맺은 각 지방 JC들이 부분적으로 실시해오던 회원대회 행사가 올해는전 지구 회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대회로 발전하게 된 것. 이번 회원대회에서는 김동길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 경북도지사전북도지사 등 각 지역의 민선단체장들도 참석해 동서화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대구지구 청년회의소 손기범 회장은 "오랫동안 양 지역의 교류를 가로막아왔던 지역감정을해소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공통된 인식 아래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며 "각 지구 회원들이 합심해 지역의 벽을 뛰어넘는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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