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상당수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기구 구성 및 실업기금 조성에 긍정적인 반면 실업자 생계보호 특별지원조례 제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참여연대가 최근 대구시의원 29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실업대책에 대해 공개질의한 결과, 응답자 14명 가운데 12명이 '대구시, 노동.실업.시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업대책기구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대구시 예산 조정을 통한 실업기금 조성'과 '실직자 자녀를 위한 급식비, 교육비 지원'에 대해서는 응답자 전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충남에서 시행중인 것과 같은 '실업자 생계보호 특별지원조례 제정'에 대해서는 28%인 4명만이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대구 참여연대 실업대책위원회는 이번 공개질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대구시 및 의회의실업정책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