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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일랜드 분쟁 재연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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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신교도들의 전통행사인 오렌지 행진을 둘러싸고 신·구교도간 대립이 심화되고있는 가운데 12일 신교도들의 소이탄 공격으로 구교도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참극이 빚어져종파분쟁 재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신교도들이 이날 새벽 4시30분쯤(현지시간) 앤트림군 커내니에 있는 한주택에 소이탄 공격을 가해 어린이 3명이 숨지고 성인 3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또 벨파스트 북부에서도 같은날 이 종파간 다툼끝에 청년 1명이 구타당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약 2천5백명의 신교도들과 경찰병력이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8일째 대치하고 있는 벨파스트 남서쪽 포터다운에서는 왕당파의용군(LVF) 소속 무장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

영국과 아일랜드 경찰은 지난 10일밤 런던에서 북아일랜드 구교계 무장단체인 아일랜드공화군(IRA) 분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 기도를 적발하고 합동 수사를 진행중이다.한편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북아일랜드의 평화 회복노력에 '직접 개입'하고 있으며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도 상시 협의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대사가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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