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시군들이 인력·기구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먼저 했다간 매맞을 가능성이 있다"며서로 눈치보기만을 계속 중.

1국5과를 줄여야 하는 영주시나 4개과를 줄일 봉화군은 개편안의 윤곽을 거의 잡았으나 대외적으로는 "아직 검토 중"이라며 여전히 보안에만 신경.

그러나 이런 얘기를 들은 주민들은 "재량권이 주어진 만큼 지역 특성에 맞춰 소신있게 해야지 여전히 눈치나 보려 해서야 무슨 발전이 있겠느냐"고 안쓰럽다는 반응.

○…포항 남부경찰서가 거액 부도 후 중국으로 출국했던 김길중 전 포항상의 회장이 귀국하자 수사 방향을 놓고 고민.

최무찬 수사과장은 "지역경제 파장을 감안, 신중하게 처리하겠지만 김회장이 수십억원의 당좌 부도로 고발된 만큼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김회장 귀국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채권자들은 회사에 몰려가는 등 야단 법석.○…김수남 예천군수가 지난 15일 예천읍 도로 확장 예산을 얻기 위해 건교부를 다녀 왔으나 확답을 듣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크게 실망.

주민들은 "군수가 지난 선거때 건교부장관과 친구 사이라 당선만 되면 규모 큰 국비사업을많이 따 오겠다고 장담해 놓고는 첫 출장부터 성과가 없어 실망"이라고 앞으로의 군 발전을걱정.

이에대해 김군수는 "앞으로 군 살림은 부군수에게 맡기고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재추진 의지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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