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집권 자민당의 제18대 총재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외상이 결정됐다.오부치외상은 24일 오후 중.참의원 3백65명과 지방대표 47명등 유권자 4백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민당 본부에서 실시된 총재선출 투표에서 2백25표를 획득, 무난히 당선됐다.함께 출마한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은 1백2표, 고이즈미 준이치로 (小泉純一郞)후생상은 84표를 얻었다. (기권 1표)
오부치 외상은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30일 소집될 임시국회의 총리지명선거에서 제84대, 54번째의 총리로 선출될 전망이다.
오부치 신임총재 체제는 참의원 소수여당으로서 국회운영, 궁지에 처한 자민당의 재건, 부실채권 처리문제를 비롯한 경기회복 등 많은 난제를 안고 있어 전도가 그다지 순탄치는 않을전망이다.
오부치 신임총재는 곧바로 간사장등 자민당 3역 인사에 착수한뒤 조각을 위한 내부 조정도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는 총재에 출마하면서 발표한 정권구상에서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 소득세, 법인세등 6조엔 이상의 영구감세 실시, 98년도에 10조엔 이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등을 공약, 하시모토내각의 재정구조개혁 노선에서 적극재정노선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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