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는 중앙방송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구의 방송국에서 직접 제작한 자체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시간도 분명히 잡혀져 있다. 그런데 문제는 엄연히 자체 방송으로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리고 정규 프로를 내보내는 시간이 정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3사의 방송사들이 이러한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데 있다.예를들면 지금 현재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세리 선수의 특집 프로그램때도 대구의 방송국에서는 북구갑 보궐선거 토론회를 내보냈다. 분명 그 시간은 정규프로그램이 늘 방송되던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며칠전부터 이 특집방송을 여러번 중앙방송에서 예고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지기 자체 프로그램을 내보냈다.물론 그 이후에 박세리 선수의 특집방송을 내보내 주었지만 늦게 보여주는 관계로 끝나는시각이 거의 새벽1시가 다 됐었다.
뿐만 아니라 한창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을때 조차 '강석의 스포츠쇼'는 월~일요일까지고정으로 늘 중앙방송에서 내보내고 있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얘기도 없이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야구경기를 중계하곤 했다. 이는 엄연한 시청권 침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다수의 다른 사람은 전혀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김재홍(대구시 신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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