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대학 4학년 취업준비생이다.
취업을 앞두고 지금까지 2번의 TOEIC시험을 치렀는데 시험장소에 따라 음질차이가 너무나서 화가 났다.
지난5월에는 ㄷ여중에서, 6월에는 대명동 ㄱ대에서 시험을 보았는데 ㄷ고사장의 음질에 비해 ㄱ대의 음질이 너무나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시험성적도 1백점 가까이 차이가 났다.
나혼자만의 생각이 아닌가 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는데 그들의 생각도 나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대구지역 TOEIC 시험 고사장은 ㄷ여중, 대명동 ㄱ대, 그리고 ㅇ공고등 세군데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중 ㄷ여중이 다른 고사장에 비해 음질이 훨씬 낫다는 것은 시험을 여러번 치러본 경험이있는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고사장에 따라 음질에 차이가 난다면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실력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시험을 주관하는 학원이 이 사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서도 시정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더러 이러한 항의가 들어오기는 하나 현재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원서접수 날짜를잘 맞추어 잘 들리지 않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것이 학원관계자의 이야기였다.
시정은 커녕 점검해볼 생각도 없다는 이야기로밖에는 들리지 않았다.
객관성을 결여한 시험은 평가 기준으로서의 가치를 이미 상실했다고 생각한다.석형진(매일신문 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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