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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변호사 증언명령 美대법 대배심 출석 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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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 윌리엄 렌퀴스트 미대법원장은 4일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과 관련,백악관 변호사들은 연방대배심에 출석해 증언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렌퀴스트 대법원장은 이날 브루스 린지 부법률고문과 래니 브루어 변호사의 소환과 관련,백악관이 요청한 항소심 판결의 시행유예를 거부하고 이들 변호인단은 대배심 신문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성추문 사건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검사는 이날 브루어 변호사를 즉각 소환,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주 수술을 받고 요양중인 린지 부고문은 회복되는대로 신문할 계획이다.

렌퀴스트 대법원장은 판결을 통해 백악관이 주장하고 있는 변호사와 고객간 비밀보장 특권은 이번 사건의 경우 인정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클린턴 대통령과 전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25)간의 성추문과 관련, 클린턴 대통령과 긴밀히 협의해온 백악관 변호사들의 연방대배심 증언문제는 스타 검사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앞서 렌퀴스트 대법원장은 대통령 경호원들의 증언을 봉쇄하려는 백악관측의 상고도기각, 연방대배심에 나가 증언토록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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