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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 제방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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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명 실종

[우한.베이징 신화]수십년만의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는 중국 양쯔(揚子)강 수위가 시간이갈수록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상사태가 선포된 후베이(湖北)성 홍수상황이 7일 밤새 더욱 악화됐다고 중국 관리들이 밝혔다.

후베이 성도 우한(武漢) 상류의 사스(沙市)관측소의 수위가 7일밤 12시 현재 2시간전의44.88m 보다 상승한 44.92m를 기록했다.

사스의 수위는 우한에서 서쪽으로 약 2백㎞ 떨어진 궁안(公安)현 징장(荊江) 홍수분산지구로 물길을 돌리려는 홍수분산계획의 수위에 더 가까워진 것이다.

징장홍수분산지구에서 약25만명의 주민이 홍수분산에 대비해 현재까지 소개됐으며 총 33만명의 주민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당국은 홍수로 양쯔(揚子)강 수위가 불어남에 따라 우한(武漢)시를 보호하기 위해 6개의 제방을 추가로 폭파시켰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7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7백만명의 인구가 몰려 살고 있는 우한에서 서쪽으로 약 1백50㎞ 떨어진징장(荊江) 구간에서 제방들을 절개했다고 보도하고 제방폭파에 앞서 주민 10만여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주장(九江)시의 한 관리는 이날 오후 양쯔강 본류의 주제방 1곳이 붕괴돼 주장시가 위험에빠져 있다고 말했으며 신화통신도 제방이 40m나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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