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북한 노동자회담 열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노총과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직총)간 남북 노동자회담이 빠르면 10월중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통일부가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13일 박인상 위원장명의의 서신을직총 중앙위원회 주성일의장에게 보내 남북 노총회담의 개최를 공식제의할 예정이다.박위원장은 서신에서 "남북 노총회담을 열어 실업문제와 식량난등 남북한 노동자들이 겪고있는 고통을 함께 풀어가는 방안을 논의하자"면서 "회담장소는 어디든 무방하다"고 제의할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은 빠르면 10월 중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중국의 노동단체인 중국노총을 통해 직총과의 간접적인 실무협의를 해나가는 한편, 직총이 민주노총의 참여를 요구할 경우 이를수용할 계획이다.

노총의 한 관계자는 12일 "북한측도 한국노총을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있는데다 중국노총이남북 노총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