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직총)간 남북 노동자회담이 빠르면 10월중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통일부가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13일 박인상 위원장명의의 서신을직총 중앙위원회 주성일의장에게 보내 남북 노총회담의 개최를 공식제의할 예정이다.박위원장은 서신에서 "남북 노총회담을 열어 실업문제와 식량난등 남북한 노동자들이 겪고있는 고통을 함께 풀어가는 방안을 논의하자"면서 "회담장소는 어디든 무방하다"고 제의할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은 빠르면 10월 중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중국의 노동단체인 중국노총을 통해 직총과의 간접적인 실무협의를 해나가는 한편, 직총이 민주노총의 참여를 요구할 경우 이를수용할 계획이다.
노총의 한 관계자는 12일 "북한측도 한국노총을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있는데다 중국노총이남북 노총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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