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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폭우 곳곳 침수.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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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부터 충북 보은지역, 충남 일원 등에 다시 기습호우가 쏟아져 가옥, 농경지, 도로등의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충북

보은 지역에는 이날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0년 7월 대홍수 때보다 1백㎜이상 많은 4백9㎜의 '양동이 폭우'가 퍼부어 2명이 숨지고 20억원(도재해대책본부 잠정집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10시쯤 외속리면 장재리 김화순씨(78) 집이 무너져 방안에 있던 김씨가 숨졌고 새벽5시쯤는 보은읍 금굴리 455 배순자씨(65.여) 집 뒷산이 무너지면서 배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오전 8시 10분쯤 보은읍 교사리 287 천금순씨(71.여) 집이 무너져 천씨가 1시간가량 매몰돼있다 구조됐고 오전 6시 40분쯤는 보은읍 장신리 은혜연립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주민 2명이 흙더미에 묻혔다가 구조됐으며 오전 11시 30분쯤에는 탄부면 임한리 주민 18명이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다 구조됐다.

또 50가구의 주택이 파손되고 2백여 가구가 침수돼 1천4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도로51곳, 농경지 4천8백여㏊가 침수 또는 유실됐다.

보은군 내속리면으로 통하는 도로가 유실되면서 지하에 있던 전송로가 함께 떠내려가 내속리면의 장갑.삼가.내속리 지역 2천여 회선 등 곳곳에서 전화가 불통됐다.

◇대전.충남

오후 4시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 복진용씨(65) 집 뒷산이 무너져 복씨의 아내 장영렬(56) 등 일가족 4명이 흙더미에 매몰됐다 구조됐고 오후 4시 30분쯤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상원골 계곡에서는 피서객 8명이 발이 묶였다가 구조됐다.

또 대전시 유성구 궁동, 동구 신흥동, 대덕구 회덕.송촌동, 유성구 온천.구암동, 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등의 주택 70여채와 대전, 예산, 홍성 등의 농경지 8백60여㏊가 침수됐고 대전시중구 선화동~중촌동간 하상도로(2㎞)와 대덕구 장동, 유성구 탄동 등의 도로 5백여m가 유실됐으며 유성구 온천동 유성천 둑과 대전지역 하천 둑 5곳 등이 붕괴 또는 유실됐다.금강홍수통제소는 대청댐 방류로 금강 수위가 급상승하자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부여군 규암면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오후 7시를 기해 논산시 강경읍에 발효됐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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