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의 문화박람회인 98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신라천년의 고도 서라벌에서 펼쳐진다.'새 천년의 미소'를 주제로 경북도가 주최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전세계 48개국에서 1천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문화축제. 오는 9월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개막, 11월10일까지 두달동안 계속된다. 보문단지내 15만여평의 행사장에서 전승.융화.창조라는 부제하에 '세계인들의 문화적 융합과 창조의 장'을 기치로 열린다.
'문화의 세기'인 21세기를 앞두고 인류문명의 꿈인 문화부흥의 메시지를 활짝 꽃피우게 된다. 전통과 현대, 음악과 영상, 세계민속과 풍물이 함께 어우러진다. 2년여의 작업끝에 이번주내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 크게 영상.전시.공연등 3개 분야. 주제관인 '새 천년의 미소관'을 비롯 세계문명관, 우정관, 세계풍물광장, 인류화합음악축제, 세계민속공연, 세계꼭두극축제, 국제학술회의, 천년고도 퍼레이드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자마당과 경주축제, 동서화합대축제, 한가위축제등 부대행사 및 별도행사도 연일 계속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지방비와 국비등 총 4백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의근경북지사)는 행사기간중 3백만~4백5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적극적인 홍보전략과 함께 22일 최종 현장시설점검에 나서는등 경북도민의 의지와 염원을담아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행사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