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경북지역의 모든 전화번호 국번이 세자리로 바뀐다. 전환되는 두자리 국번은경북지역 2백17개 국번중 1백3개로 가입자수는 73만여명이다.
변경방법은 지역별로 기존 국번호 앞에 백단위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포항통화권 72국의 경우 '2'를 추가해 272국으로 변경된다.
지역별로 두자리 국번 앞에 추가되는 숫자는 포항 '2', 영천.청도.군위 '3', 구미.김천 '4', 상주.문경 '5', 영주.예천.봉화.영양 '6', 경주.울진.영덕.울릉 '7', 안동.의성.청송 '8'이다. 성주.고령.칠곡 통화권은 현재와 같이 9백단위 국번이 그대로 사용된다.
전자교환 특수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23일 이후 세자리 국번호로 바뀐 전화번호를 새로 입력해야 한다. '착신통화전환' 6천4백여 가입자, '직통전화' 7백여 가입자, '단축다이얼'2천9백여 가입자 등이 해당된다.
한편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구 번호로 전화를 걸면 6개월동안 시내통화의 경우 새로운 국번에 대한 변경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시외.국제.이동전화에서 걸면 신.구 국번 모두 통화할 수있도록 서비스한다. 또 국번이 변경된 가입자에게는 일반전화 1회선마다 '10도수'까지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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