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침수, 개인 가재, 가축, 인명 등 피해를 제외한 경북도내 수재 피해액이 2천6백57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 등을 포함할 경우, 총 피해액은 6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복구비만도 3천4백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됐다.
경북도는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이 지난 12.16일 두차례 폭우 때 입은 피해에 대한 자체조사를 20일 마무리 짓고, 피해액과 복구비 예상액을 이같이 산출했다. 이 액수는 22일부터시작될 중앙합동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이를 기준으로 보상.지원 등이 이뤄지게 된다.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망.실종자가 16명이며 △이재민이 1천8백17가구 5천18명 발생했고, △주택이 3천8백31동 파손 혹은 침수됐다. 또 △농작물 2만4천1백82ha가 침수됐고, △농경지 2천2백51ha가 매몰.유실됐다. △가축 20만2천6백마리가 폐사했고, △비닐 하우스 41ha가 부서졌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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