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중소기업 협동조합 상무들은 21일 오후 '대구은행 증자를 위한 실무이사회'를 열고대구은행 주식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은행 노균상무는 "광주은행이 최근 1천억원 증자에 성공했다"며 "인구나기업체 수가 훨씬 많은 대구.경북지역이 1천2백억원 증자를 못해서야 되겠느냐"고 애향심에호소했다. 노상무는 이어 "자본금을 늘려야 지역 중소기업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생긴다"고 강조했다. 노상무는 또 "주가가 1천5백40원에서 1천5백70원 사이를 오르내리는주식을 액면가인 5천원에 사라는 것은 경제논리론 무리인 줄 안다"면서도 "하지만 한 주당순자산가치가 8천7백원대여서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참석 중소기업 협동조합 상무들은 증자참여를 결의하면서도 대구은행측에 일침을놓았다. 단순히 애향심에만 호소해선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견직물조합의 장해준 상무는"증자이후 대구은행의 발전방향과 자구계획부터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노상무는 이와 관련"정부정책은 은행 대형화지만 코끼리가 있으면 다람쥐도 있어야 한다"며 "대구은행은 지방특화은행으로 살아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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