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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식량상황 우려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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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조롭지 않은 기상여건과 수해 등으로 국내 식량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높다. 그러나 쌀에 관한한 지난 2년간 연속된 풍년농사로 당장의 수급이나 가격에 차질을가져오지는 않는다. 최근 2년간 쌀은 전국민 식량수요인 3천2백만섬을 훨씬 초과하는3천7백만섬 생산을 이루어 넉넉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벼의생산여건이나 기상상태는 예년에 비해 좋지는 않다.

그러나 쌀 생산은 8월이후 40~50일간의 일조량이나 기상여건, 병충해 발생여부 등에 크게좌우된다. 9월이후의 기상전망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하니 다행스럽다. 앞으로남아있는 수확기까지의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예년수준 정도의 쌀생산이 이루어지면내년도의 수급안정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세계적인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가 계속된다면 우리 식량상황도안심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최소한 1백10만ha 정도의 쌀농사를 지을 농지를 보전해나가고 경지정리등 생산기반을 갖추어 나가며, 품종개발과 기술혁신에 역점을 두어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제 쌀농사가 농민들에게 부담이 되는 산업이 아니라 민족의생존권을 지켜나가는 공익 산업으로 국민속에 자리매김 해나가는 것이다.

세계식량여건을 예의주시하며 중장기적으로 대비를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나 당장 위험한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밝혀둔다.

김재수(농림부 식량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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