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전세계 민중운동단체들과 함께 서울에서 국제민중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12일 IMF 재협상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국제 연대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정부측을긴장시키고 있다.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은 25일 20여개 해외 민중운동단체와 우리나라 24개 단체가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대에서 서울국제민중회의(PICS)를 열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의 폐막일인 12일에는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실업자 대행진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안정'과 'IMF 재협상' 등을 요구하는연대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외국의 민중운동단체가 국내에서 갖는 첫 국제회의인데다 고용안정등을요구하는 국제 연대시위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회의에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민중운동단체인 '사파티스타'를 비롯해 유럽의 '실업반대유로마치', 인도네시아의 '독립노조연맹(팍파한)', '지구적 민중행동(PGA)'등 20여해외단체가 참가의사를 밝혀왔다.
국내에서는 민주노총, 민변, 국제연대 정보정책센터 등 24개 단체가 지난
11일조직위원회(공동대표 이갑용, 홍근수)를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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