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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핵실험 앞두고 美 핵시설 폭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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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 64년 10월 중국의 첫 핵실험을 앞두고 중국내 핵무기시설을 공격하는 계획을검토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기밀분류에서 해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윌리엄 번디 당시 국방차관보 서리는 63년7월31일 얼 윌러 합참의장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중국의 핵개발을 지연시키고 타격을 주기위해 재래식 무기로 공격하는 비상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같은 해 12월14일 윌러 합참의장은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은작전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더나아가 핵무기의 사용을 검토할 것을 아울러 권고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중국의 핵실험이 당장의 군사적 의미보다는 심리적 영향력이 더 크다고결론짓고 실제 핵실험이 있기 한달전인 64년 9월 핵시설에 대한 공격계획을 취소한 것으로이들 문서는 밝히고 있다.

한편 이들 문서에서는 미국은 중국의 핵시설에 대한 공격계획이 가시화된 뒤 소련에도 중국의 핵보유가 갖는 심각성을 전달하려 했으나 소련측은 논의를 거부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드러났다. (워싱턴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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