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가 15년의 작업 끝에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을 이달말 출간한다.
개역개정판은 61년 개역한글판 번역의 기조를 유지하되 옛말이나 한자어는 알기쉬운 말로고쳤고 개정 맞춤법 통일안과 표준어 규정에 따라 잘못된 단어와 사투리등을 손질했다. 또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나 문법상 틀린 구절, 특정한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있는 용어 등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문둥병'이나 '문둥이'는 '나병'이나 '나환자'로 바뀌었으며 '병신','소경', '절뚝발이', '벙어리' 등도 '몸 불편한 사람', '맹인', '다리 저는 사람','말 못하는 사람' 등으로 개정됐다.
개역한글판에서 개정된 부분은 신약 1만2천8백23곳, 구약 5만9천8백89곳을 합쳐모두 7만2천7백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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