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 정혜가 이번 학기도 과수석으로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걱정을 덜게 해준 것이 대견할 따름입니다" 올해로 공무원 생활 30년째에 접어든 서수원씨(56.경북도청.농산물 시장 계장). 서씨는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학교를 그만두라는 엄포를 놓았지만 아버지의 빤한 월급봉투를 알기나 한 듯 장학금을 받아가며 국립대학을 다닌 1남2녀의 자식들이 더 없이 고맙기만하다. "상주와 의성등 경북 북부 지역이 심각한 수재를 입어 농민들이 시름에 처한 것이 무엇보다 가슴아프다"는 서씨는 막내딸 등록금을 아낀 돈이라며 기쁜날 이웃 사랑에 수재의연금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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