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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분양 입주민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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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임대아파트 분양가 하향조정과 하자보수를 주장해 온 경주시 안강읍 협성임대아파트부녀회장 서은자씨(40) 등 90가구 주민들은 26일오전 경주시청을 찾아 시장면담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특히 서민 임대아파트 경우 행정당국이 마땅히 분양가 조정과 함께 하자보수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아파트건설회사인 협성주택이 지난 4월 부도를 낸후 수차례 합의결과 조기분양 받기로 결정했으나 분양가격이 평당1백50만원에서 1백59만원이나 돼 현시세 보다비싸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 9월이면 임대기간이 끝나 분양이 시작되지만 건설업체의 부도로 조기 분양이 안될경우 업체의 부채에 의해 경매가 되면서 재산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했다.

주민들은 임대아파트가 부실공사로 하자투성인데도 보수는 커녕 분양가만 올려놓고 있다며대책을 촉구했다.

시관계자는 "주민들이 답답해서 시를 찾아 중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부도가난 업체가 행정당국의 지도에 순응할지 의문"이라며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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