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벽1시 48분쯤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유교신호장내에서 승객 1백50여명을 태우고 동대구를 떠나 서울 청량리로 가던 무궁화호열차가 탈선, 충북 제천~서울 청량리간 열차 운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28일 오후 9시 10분 동대구를 출발, 29일 새벽3시 48분 청량리에 도착할 예정인 청량리기관차 사무소 소속 제304호 무궁화호 열차(기관사 김희복.42) 9량 가운데 8량이유교신호장(구 유교역)에 들어서는 순간 탈선해 일어 났다.
이 사고로 선로 60m가량이 파손돼 충북 제천~서울 청량리간 중앙선이 전면 불통되고 신승철씨(39.원주시 단계동 세경아파트) 등 승객 5명이 타박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지만 열차가 서행운행중이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원주역은 사고 2시간 후인 새벽3시 44분쯤 임시열차를 동원, 승객 1백50여명을 목적지인 서울 청량리로 수송했다.
원주역보선사무소는 열차가 유교신호장에서 본선으로 진행하지 않고 역구내 대기선으로 진입해 탈선한 것으로 보고 기중기 1대와 50여명의 인원을 동원, 선로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완전 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유교신호장은 과거 유교역이었으나 지금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신호만 담당하는 간이역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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