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부족으로 하반기들면서 자원재활용과 복지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중단시키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아파트자치회, 노인회 등 4백2개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수집운동을펼쳐온 포항시는 지난해만 전체판매대금의 30~50%에 해당하는 3억5천7백만원(1만4천5백여t)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올해는 예산을 1억5천7백만원 밖에 확보하지 못해 예산이 바닥난 지난 6월 이후부터지원금 지급을 중단,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품 수집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7월 법전면 풍정리 옛 다덕초교부지에 7억7천여만원을 투입, 무의탁독거노인을 위한 군립요양원을 준공했지만 운영비가 없어 의사, 간호사, 생활보조원 등 필요인력을확보하지 못한채 시설을 놀리고 있다.
또 지난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와 6·4지방선거때 단골 공약사업으로 등장했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사업은 구미시에 전담부서까지 설치했으나 정작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못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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