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홈런 신화를 만들고 있는 마크 맥과이어(35·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는 메이저리그최고의 파워히터다.
1m96, 1백13㎏의 거구에서 뿜어나오는 엄청난 힘이 그가 쳐낸 수없이 많은 홈런의 가장 큰동력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의 배트스피드는 시속 1백55㎞에 달해 새미 소사를 비롯해 배리 본즈,켄 그리피 주니어등 메이저리그의 '내로라'하는 홈런 타자들을 능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현존하는 최대 홈런왕으로 만든 숨은 비결은 간결하고 정확한 스윙에 있다고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워가 실린 짧고 빠른 스윙, 그것이 '빅맥'(미국에서 맥과이어의 별칭)을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와 로저 매리스를 뛰어넘어 야구 역사를 새로 쓰게 된 원동력이라는 것.
전형적인 라틴계 백인인 맥과이어는 대학시절부터 엘리트코스를 거쳤다.
미국 야구 명문인 남캘리포니아대학 시절 미국 서부 10개 대학 리그(PAC-10)에서 32개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84년엔 미국올림픽대표팀의 간판타자를 지낸 뒤 오클랜드에1순위로 지명됐다.
지난해 7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맥과이어는 1년반동안 1백86경기에 나와 85개의 홈런과1백70타점, 1백90개의 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