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담배 소비 크게 줄었다

대구지역의 양담배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나라가 어려울때면 마음을 모으는 지역민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시가 올들어 7월까지 집계한 담배소비세(1천원이상 담배 1갑당 4백60원)는 38억원으로지난해 같은기간 90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수치로 52억원(57.8%)이나 줄어들었다.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양담배소비세는 모두 38억원으로 전체 담배소비세 5백59억원의 6.8%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기간 양담배소비세는 90억원으로 전체담배소비세 5백84억원중 15.4%를 차지했었다.

한편 지난해 담배소비세는 총 1천63억원으로 96년의 1천1백40억원보다 77억원(6.8%)이 줄어드는등 해마다 담배소비량이 줄어들었으나 양담배소비량은 96년 양담배소비세가 1백50억원에서 97년에는 1백68억원으로 12.0% 늘어나는등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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