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을 비롯한 기아 채권금융기관은 8일 오후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채권단 대표자회의를 열고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재입찰을 위한 부채탕감 규모 등 입찰조건을협의했다.
주요 채권은행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채권단은 산업은행이마련한 입찰조건의 복수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며 일부 금융기관들은 산업은행에 결정권을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기관들의 현실을 감안, 부채탕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에강력히 반발했으나 기아자동차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이번에는 반드시 낙찰시켜야 한다는판단에 따라 대체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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