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98US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1천4백만달러) 여자단식 패권을 다투게 됐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대회 우승자인 힝기스는 12일(한국시간) 뉴욕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복식 파트너인 야나 노보트나(체코)의 절묘한 패싱샷과 발리에 고전했으나 상대의 어이없는 실책에 편승, 2대1로 역전승했다.
또 린제이 데이븐포트는 '흑인테니스의 희망'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의 경기1, 2세트에서한 게임씩을 브레이크해 2대0으로 승리,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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