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최근 폐기물불법매립으로 말썽을 빚은 동국제강이 공해문제로 지역민들과 또다시마찰을 빚고 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 80여가구는 인근 동국제강에서 발생되는 각종 공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주 등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동국제강이 마을과 1백여m 밖에 떨어져 있지않아 먼지, 소음 등으로 빨래를 널수 없는가 하면 호흡기질환, 스트레스 등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
특히 주민들은 "회사가 야간에 공장을 집중 가동하고 있다"며 "집단이주나 부지매입등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공장가동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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