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영천 성베드로병원 2차 법원경매입찰에 적극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재단인 영남학원은 지난 1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오는 22일 있을 성베드로병원 2차 경매입찰에 응찰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의료원은 병원 매입후 첨단 시설을 갖출 경우 '대학 장기발전계획'에 명시된 제2병원건립을 대신할 수 있고 포항·영천·청송등지의 환자까지 끌어올 수 있어 수익측면에서도전망이 밝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의료원측은 기채 90억원과 자산 25억원등 총 1백20억원을 투입하면 병원 운영을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성베드로병원은 지난 2월 부도처리돼 지난달 21일 대구지법에서 1차 경매입찰이 있었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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