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업공사 매입 부실채권 해외매각 첫 성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성업공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사들인 부실채권의 해외매각이 처음 성사됐다.

18일 성업공사는 이달초 2천6백50억원(매입원금 기준)의 부실채권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골드만삭스사가 최종 매입자로 낙찰됐으며 은행 등 채권단과 최종협의를 거쳐 다음주초에 최종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사가 이번에 낙찰받은 부실채권은 진로 등 화의 및 법정관리가 진행중인 14개 기업의 무담보채권으로 이번 입찰에는 모건스탠리, 리만브라더스, 메릴린치, 뱅커스 트러스트,골드만삭스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골드만삭스사는 이 부실채권을 이자(1백억원)를 제외한 대출원금 2천5백50억원의 10%인 2백55억원에 매입하겠다는 응찰서를 제출했다.

성업공사는 매입계약이 이뤄지면 골드만삭스측과 부실채권 공동관리회사를 만들어 해외에서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하고 추후 정산을 거쳐 이익금을 일정비율로 나눌 계획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