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네 신발가게에서 ○○○라는 상표의 어린이 운동화를 구입했다.
아이들 운동화나 어른 운동화나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데, 아이들 운동화를 구입하면장난감을 끼워준다.
아동화는 계절별로 인기만화 캐릭터를 바꿔 사용해가며 장난감 공세에 가격만 올려놓고 선뜻 사 신지 못하는 동심만 멍들게 한다.
구입한 신발도 얼마 신지 않았는데 신발 깔창의 헝겊이 벗겨졌다.
본드로 붙였는데 얼마 못가 또 벗겨져서 헝겊을 떼내 버렸더니 깔창마저 찢어져 버렸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정갈하게 신지 못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진흙이나 놀이터의 모래를 신발 가득 넣고 오므로 자주 빨아 주어야 한다.제조업체들은 장난감 따위를 끼워 줄게 아니라 깔창을 하나 더 끼워줬으면 한다.깔창 없이 신으려니 발이 아픈데 깔창만은 안 판다고하니, 결국 신지 못하는 신발만 하나더생겨 버렸다.
아껴쓰자, 나눠쓰자고 온 나라가 난리인데 이래서야 되겠는가. 김덕선(대구시 침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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