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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내릴때 적게 내려 요금인상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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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등 큰 반발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 18일 대구시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신고한 이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요금인상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우선 버스조합이 최근 경유값이 요금 연동제의 기준인 ℓ당 5백1원(대리점 가격)보다 8원이많은 5백9원으로 올라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하는데 대해 시민단체들은 "대리점 가격을기준으로 석유개발공사가 최근 고시한 가격은 대구지역 경우 ℓ당 4백97원으로 조합이 제시한 가격보다 10원이상 낮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버스조합측은 "버스회사들이 대리점으로부터 공급받는 경유값을 기준으로 했다"며 "석유개발공사가 고시한 가격과 실제 거래가격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5월 이후 경유값이 요금 연동제 기준이하인 4백30원대로 내렸는데도 버스조합이 7월에 경유가 하락분에 비해 매우 적은 폭으로 부분 요금인하를 한 것도 이번 요금인상 주장의 설득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ℓ당 4백30원대를 기준으로 당시 대구 YMCA가 산출한 적정 버스요금은 일반 4백50원, 좌석 9백원이었다. 그러나 버스조합은 승차권 구입시에만요금을 일반은 4백90원에서 4백80원, 좌석은 9백90원에서 9백50원으로 소폭 인하한바 있다.대구 YMCA 김경민회원부장은 "지난 7월 버스조합의 요금인하는 경유가 하락분이 제대로반영되지 않은 말그대로 생색내기였다"며 "그런데도 조합이 경유가 인상을 들어 요금인상을주장하고 나선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버스조합측은 "경유값이 오른데다 버스기사들의 임금도 상승, 경영사정이 악화될대로 악화됐다"며 "시가 요금인하를 수리하지 않더라도 25일부터 요금을 올려받겠다"고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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