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평통 제8기제2차 전체회의 개회식에 참석, "정부는 대북 3대원칙 아래 안보와 화해협력을 병행하는대북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는 정경분리의 원칙에 따라 남북경협과 북한의 농업생산성제고를 돕기 위한 협력사업 등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활성화하고 적극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남북이 공존공영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선 남북한 당국간의 진지하고솔직한 대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장·차관급을 대표로 하는 남북 상설대화기구의설치와 특사교환을 거듭 북한에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또 △남북이산가족 문제 해결 △북한의 군사적 모험주의 포기등도 아울러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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