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세 노인이 청소년들에게 옛 선비의 언행을 가르치기 위해 '낭중온고(囊中溫故)'란 책〈사진〉 1천권을 펴냈다. 남영흔 할아버지(75·노인회 구미 도량동 분회장)가 최근 펴낸 이 책의 이름은 '옛 어진 선비들의 귀중한 언행이 주머니 속에만 갇혀 있던 것을 일부나마 꺼내 햇빛을 보게 한다'는 뜻.
고려장은 왜 없어졌는가? 옥편의 유래와 사용 요점, 성리학 선구자 이색선생, 사랑방 모임의 훈화, 안중근의사, 한시의 이모저모 등 청소년들이 지금까지 쉽게 접하지 못하던 내용을 싣고 있다.남할아버지는 영해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고강고예학 전기과를 졸업, 47년도에 한전에 입사해 본사 감사실장을 역임했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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