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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잡힌 40년 삶의 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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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사진가 여상구씨(70)가 사진과 더불어온 지난 날을 회고하는 고희기념 전 을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동아전시관(252-2111)에서 열고 있다.

역정(歷程) 을 주제로 지난 59년도부터 현재까지 찍은 작품들을 연대별로 정리, 한해에 한점씩대표적인 작품을 선정해 모두 40점을 선보인다.

머리에 한보퉁이 푸성귀를 인 아낙네와 지게진 소년이 방죽길을 부지런히 걸어가는 등 가난했지만 정겨움이 넘쳤던 지난 시절과 목가적인 농촌풍경, 현대인의 삶의 편린들을 따스한 시선으로카메라에 담아낸 살롱풍의 스트레이트 사진들.

발표작품과 미발표작품, 흑백과 컬러작품들을 고루 보여주며, 2백여점의 대표작을 모은 여상구사진집 도 펴냈다.

65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해온 여씨는 지난 87년 군학(群鶴) 주제의 첫 개인전이후 이번작품전까지 모두 7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1백20여회의 단체전에 출품했다. 대한민국사진전람회·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이며, 현재 대구사우회 고문이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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