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의 발전사업 부문 매각이 백지화됨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들의 피해가불가피해졌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가 지난 7월24일 미국 AES사로 발전사업 매각을 결의하자 총발행주식의 22.86%(5백57만주)가 이 결정에 반대, 자기가 보유한 주식을 사달라는 매수청구권을행사했었다.
매수가는 주당 3천9백42원. 주식매수청구를 위해 증권예탁원에 주식을 맡겼던 주주들은 지난달12일 이후 장내에서 주식을 처분하지 못해왔다.
그러나 매각계획이 이날 백지화됨에 따라 매수청구대금을 받기는 힘들어졌다.
더욱이 한화에너지의 주가가 현재 2천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향후 장내에서 매각하더라도 주주들의 금전적 손실은 매우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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