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국대학 경주병원 6백병상 확보

2년간 1백50억 투자 22개 진료과 완비

동국대 의료원 경주병원이 1백50억원을 투입한 2년2개월 간의 대역사 끝에 6백 병상을갖춘 지역 최대의 대학병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로써 4만5천평 대지에 연면적1만2천평의 건물을 신축 확장, 내과 등 22개 진료과를 완비하게 됐다.

이번 건물증축·시설증설로 종합건진센터·신생아병동·인공신장실 등이 새로갖춰지거나 확장, 보강됐고 환자·보호자 등을 위한 식당·레스토랑·휴게실 등 각종편의시설이 완비됐으며, 교수에게는 보다 좋은 시설의 연구실을 제공케 됐다.

오는 29일 오전 열릴 증축 준공식 겸 의료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는 오록원 동국대이사장, 송석구 총장,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황명수 총동창회장, 이의근 경북도지사,이원식 경주시장 등이 참석해 이를 축하할 예정.

동국대 의료원 측은 "서비스 개선, 시스템 개혁, 고객만족 실현 등 '3S운동 을 지속적으로펴 온 결과 중 하나"라고 이번 병원 증설을 설명했다. 이런 취지에 맞춰 이번 공사에서는초고속 의료정보 통신망 구축, 병원발생 오수처리시설공사 등도 마쳤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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