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워싱턴] 인도는 파키스탄이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서명을
약속한 지 하루만인 24일 내년중 CTBT에 서명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인도는 내년 9월로 예정된CTBT 당사국회의 이전에 CTBT가 발효되기를 희망하며 다른 국가들도 무조건협정을준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인도가 핵실험을재개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되는 것을 전제로 파키스탄은 CTBT 당사국회의이전에 CTBT를 준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지파이 총리는 지난 5월의 핵실험에 언급, "안보 환경이 악화돼 지난 96년 체결된CTBT협정 위반이 불가피했다"면서 이제 안보 문제가 해결된만큼 인도는 국제사회와협력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핵보유국 등과 CTBT 준수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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