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책임보험 미가입자, 운전면허취소자등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를 낸 뱅소니운전자도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구시내에서 뺑소니 사건 신고가 가장 많은 달서경찰서의 경우, 올 들어 2백60건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이상 늘어났다.
대구 수성경찰서도 지난 7월 10여건에 머물던 뺑소니 사고 접수가 8월에는 30여건으로폭증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로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못하는 차량 소유자가 증가하고있는데다 음주운전등으로 인해 면허취소된 운전자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경찰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국무조정실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책임보험미가입자는 지난해말 26만1천여명에서 올6월말에는 29만2천여명으로 늘어 11.8%의 증가율을 보였다.
운전면허 취소자도 대구경찰청의 경우 8월현재 9백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6백1건보다 50%가량 늘었다.
〈崔敬喆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