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회계윤리와 사회'펴낸 계명대 최송열교수

"뿌리깊은 불신과 부정부패, 탈세 등 우리사회에 만연하는 부조리의 근본원인은 기업과 정부의회계처리가 투명하지 못한데 있습니다"

최송열 계명대 교수(59)는 최근 '회계윤리와 사회-회계환경 정화의 총체적 접근(홍익출판사)'을출판, "회계윤리의 회복이 IMF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최교수가 3년에 걸쳐 쓴 '회계윤리와 사회'는 회계관련 서적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일반의 인식과는 달리 누구나 흥미롭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계관련 전공자들 뿐만 아니라 기업체 간부, 행정관료를 비롯해 일반시민들이 현실을 바탕으로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모두 8부로 나뉜 '회계윤리와 사회'는 재벌의 부당내부거래, 부실회계감사, 연예인·자유직업인탈세, 기업접대비, 고속철도 부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사회문제들을 '회계'의 관점에서 해설했고,'성경'과 '논어'에 나오는 회계윤리를 덧붙여 놓았다. 〈石珉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