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1조8천7백1억4천4백18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당초보다 1천8백33억8천1백18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수해복구비 등 2천4백50억원의 국비가 긴급지원된데 따른 것이다. 수해복구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5백여억원의 감축인 셈이다.경북도교육청은 당초보다 9백70억5천2백11만원이 삭감된 1조2천7백27억4천7백89만원으로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 경북도의회는 28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26일 예산결산특위 심사를 통해 넘어온 이같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경북도로부터 제출된 올 제1회 추경예산 1천8백33억8천1백18만원 증액편성중에서 6억1백만원을 삭감하고 5억9천5백55만원을 증액, 전체적으로 5백45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계상했다.
경북도 예산중 주요 삭감부문은 농업 테크노 파크 조성을 위한 농업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 5억원 등이며 주요 증액분은 경운기 방향지시등 부착 1억5천만원과 음식물 수분제거 용기 구입 1억원 등이다. 또 경북 교육청예산중 주요 삭감분은 하급기관 교육지원 사업비와 투자교육 지원사업비 6억원 등이며 증액분 3억원은 모두 결식아동 중식비 지원예산에 충당됐다.
이천우 예결특위 위원장은"연내 마무리사업, 계속사업 등에는 지속적인 예산이 지원되도록 했으며 도민의 생활 불편개선을 위한 부분 등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어려운 재정을 감안, 긴축예산이편성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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