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이 성의 자유를 선택한 영화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해외 여성감독중 유일하게 두편의 영화를 출품한 마릴로우 디아즈-아바야 필리핀 감독(43).
지난 80년 시대극 멜로드라마 '속박'으로 데뷔, 필리핀 여성문제를 의식적 감각적으로 접근해온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그녀는 남성 산파 이야기를 다룬 '바다속으로'와 한 마닐라 스트립댄서의삶을 다룬 '밀라그로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18, 20세 두 아들을 둔 그녀는 요즘 남성의 성장과정을 다룬 영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밀라그로스'는 여성이 전투적으로 사회에서 많은 것을 쟁취했으나 완벽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포스트 페미니즘은 물질적 성취보다 영적인 마음의평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녀는 이제 여성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 고용평등 주장 등을 뛰어넘어 예술적으로 여성을 표현하는 꿈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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