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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통해 이웃사랑 펼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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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서민.아동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국제법을 몰라서 대구.경북 기업들이 무역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백년 동안 굳어진 대구 법조계의 '금녀'(禁女) 벽을 뚫고 첫 여성변호사로 맹활약할 정현수(鄭玹守.30) 변호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법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다진다.지역특유의 보수성때문에 여성변호사가 설 자리가 그리 넓지는 않겠지만 멀리 보면서 홍일점 변호사로서의 영역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정씨는 "'무료 법률 교실' 등 사회교육을 통해 법적인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일조를 하겠다"고 말한다.

실제 사법연수를 마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에서 1년7개월동안 법률구조를 담당하면서 농민법률구조 사업 전국 1위를 기록한 정씨는 아버지(정진욱씨)와 경대 법대 동문이며 사법연수원동기인 남편 이화용(李和容.창원지법 판사)씨와의 사이에 세살바기 딸 은정이를 두고 있다.정씨는 10일 사법연수원 동기인 김재권.나완수변호사와 함께 오는 합동법률사무소 '법사랑'(053-743-1570)을 개원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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