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유해정보 감시활동의 일선에 직접 나선다.
대구YMCA는 최근 "불건전 정보의 홍수 속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직접 유해정보를 감시하고 판단력을 길러주기 위해 청소년 정보감시단을 결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소년 정보감시단은 지역 중·고등학생 50여명으로 구성, 천리안·하이텔 등 5대 PC통신과 700,080 서비스를 이용한 음란전화, 인터넷, 등 각종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유포되는 불건전 정보를 감시하게 된다.
대구YMCA 손병근 간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유해정보를 감시, 언론을 통해 발표하는 한편 교육용 소프트웨어, 게임, 인터넷 사이트 등을 꾸준히 모니터 해 정기적으로 '이달의 유익 정보' '이달의 유해 정보'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에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정보감시단으로 모집, 능력에 따른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구YMCA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정보감시단원을 모집하는 한편 11월초에 정식으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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