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버스 불법운행·주정차 17차에 걸쳐 1천7백건 고발

(경산)경산버스와 대구버스조합간 버스노선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버스측이 12일까지990번 대구시내버스의 불법운행 및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 무려 17차에 걸쳐 1천7백27건을 대구시에 고발조치했다.

경산버스측은 지난달 26일부터 대구버스조합측이 990번 시내버스 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 사항조건(현행 경산버스 99번 노선과 1대 1 비율로 공동배차운행)을 위반, 단독노선으로 임의 운행하는 등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고발했던 것.

한편 경산버스측은 대구시내버스의 불법운행에 대한 고발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방치하고 있다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대구시 교통행정당국을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으로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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