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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충식-LG 최향남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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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가 15일 오후6시 대구구장에서 1차전 재경기를 갖는다.

준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역시 1차전에서 기선을 잡은 팀의 승산이 절대적이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첫경기에서 패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지난96년 현대가유일하다.

플레이오프 1차전 재경기에는 박충식(삼성)과 최향남(LG)이 선발 등판, 팀 승리를 건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

박충식은 지난 93년 입단 이후 매년 8승 이상씩 거둔 정상급 사이드스로 투수. 93년 한국시리즈3차전 해태와의 대구구장 경기에서 선동열과 맞대결하면서 15이닝을 완투하는 철완을 과시, 포스트시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시즌은 24경기에 선발 등판, 11승10패를 기록. LG전에서는 4경기에 나서 1승2패, 방어율 8.83으로 부진했다.

최향남은 해태에서 무명의 설움을 겪다 지난해 LG로 이적한후 에이스급 투수로 급성장한 케이스. 우완 정통파로 시속 1백40km대 빠른 볼을 던지며 체인지업이 주무기. 시즌 12승12패 방어율3.63을 기록했지만 삼성전에서는 1승3패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날 승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타격전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노게임 처리된 경기에서처럼 강동우와 김종훈을 1, 2번에 놓고 이승엽-양준혁-김한수로중심타선을 구성, 대량 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LG는 전날과는 달리 왼손타자들을 대거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스위치타자인 펠릭스와 이종열, 서용빈등 왼손타자 일색으로 타선이 짜여질 것으로보인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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