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단에 있는 철강바닥재(데크 플레이트) 전문 생산업체인 (주)제일중공(대표이사 나주영)이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98 중소기업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KEM-DECK'(켐데크)로 이름 붙여진 내화구조용 플레이트를 개발,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지정받은 것이 수상의 계기.
제일중공이 지난 95년부터 20억원 이상을 들여 포철, 삼성물산, 서울시립대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켐데크는 기존 제품보다 구조성능이 훨씬 우수하고 공기단축에도 유리해 30% 이상의 원가절감효과가 있다는 것. 이 제품은 서울 63빌딩과 대검찰청사, 포스코센터등의 시공에 사용됐으며 현재인천국제공항 공사에도 납품되고 있다.
이같은 수요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의 매출 신장세가 이어져 IMF한파가 심한 올해에도 창립이래 최대규모인 2백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다른 업체들이 인력감원에 골몰하는 동안 1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주영대표이사는 "꾸준한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한 기술의 특화·상품의 전문화만이 중소기업이살길"이라고 강조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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